안녕하세요 투린맘 입니다.
오늘은 저번 가을에 갔다왔던 캠핑장중
경치가 너무 좋았던 추천드리고 싶은 캠핑장
바로 연천 숲속의쉼터 캠핑장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캠핑당일 급 양도가 나와
우연치 않게 가게된 캠핑장 인데요
요즘은 특히 캠핑을 하러 많이들 포천, 연천, 동두천같은
경기 북부를 마니 다니시더라고요.
저역시 멀지 않고 차가막히지 않아
이지역을 좋아해 당일 양도받을시에는
거의 이쪽지역으로 많이 가는것 같아요
다녀온지가 벌써 10월 말 할로윈 데이였는데요
저에 게으름으로 이제야 사진을 올리게 되네요
캠핑장 리뷰는 다른 리뷰보다도 잘쓰고 싶은
욕심에 자꾸 미루게 되는것 같아요.
이후 3주 연속 경기북부를 갔는데 이때는
단풍이 참 예뻤는데 지금은 벌써 다 졌더라고요...
매주 가지만 갈때마다 자연은 금방금방 바뀌는것 같더라고요.
캠핑을 다니면서 더욱 좋은점이 날씨의 변화를
잘 느낄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드디오 숩속의 쉼터 캠핑장 도착
사실 여기 왔을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텐트동도 굉장히 많았고 관리실을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찾아보니
이렇게 크게 캠프바이어 하듯이
갖춰져 있었고 저녁에 보니 천막이 있던
곳이 공연을 하는 무대더라고요. 그리고 그 옆으로
가니 관리실이 나왔습니다.
관리실에서 체크인을 하고
주의사항을 들은 후 다시 사이트를 찾아 이동
여기는 산속에 있는 캠핑장이다보니
길 경사가 어마어마 합니다. 될수 있으면
차로 이동하시길 강추드리며
특히 저희는 맨 윗사이트였기 때문에
필히 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차로 이동하면서 보니 관리실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트램폴린이 있더라고요...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가듯
딸들은 캠핑장 트램폴린을 그냥 못지나가죠...ㅠ
결국 차를 세워놓고 캠핑장 구경도 할겸 잠깐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정말 신나게 놀더라고요
연령별로 트램폴린이 나눠져 있지만 사실상 지켜지는건
조금 힘든듯 했지만 아이들끼리 알아서
적당히 나이별로 분류되서 노는듯 하더라고요...
근처에는 트램폴린 외에도 해먹과 탁구대등
다양한 놀잇거리가 있었지만
이곳은 관리동과 가깝고 저희 사이트와는
거리가 조금 있어 더이상 방문은 불가능 했습니다.ㅜ
실컷 트램폴린을 탄 후 짐내리러 신랑은 먼저 올라가고
저희는 본의 아니게 등산인듯 등산아닌 등산을
시작하였습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위쪽 사이트를
예약학셨다면 꼭 차를 타고 이동하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10월 말이라 단풍이 정말 예뻤었습니다.
캠핑장 자체가 산에 둘러싸인 느낌이라
단풍철에 가니 세상 예쁘더라고요.
계절과 참 잘어울리는 캠핑장이라 생각했습니다.
목적지 저희 사이트까지 올라가는 중간쯤 짚라인이 설치되어
있어 너무 타보고 싶었지만 사이트와 거리도 좀
있고 나중에 내려올때 보니 애들도 많아
타지는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만
언덕으로 인해 다른 동들은 쉽게 엄두를 내기 힘들더라고요ㅠㅠ
할로윈 데이였었기 때문에 많이들
장식을 꾸며 놓았는데요.
사이트 중에는 저렇게 글램핑처럼 전체적으로
천막이 쳐져있고 안에 텐트를 칠수 있는
사이트도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이나 겨울에는
비바람을 막아줘서 꽤나 괜찮을것 같았어요.
드디어 저희가 예약한 꼭대기 동에 도착
이곳은 캠핑사이트가 꽤나 있었지만
사이트가 일괄적으로 정비된 것이 아니라
넓은 공터에 가장자리쪽으로 사이트가 있고
가운데는 공터로 되어 있어 개방감도 좋고
사이트 크기도 매우 만족스럽더라고요.
저희 베이스 캠프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
정말 멋지죠~~ 날씨도 너무 좋고 단풍까지
예뻐서 언덕을 심히 올라오긴 했지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날은 할로윈 데이여서 많은 분들이
준비를 해오셨더라고요~~
사이트 간에 거리는 있었지만 딱히
경계없이 탁 트여 있어서 이런 행사를 할때는
구경하기 참 좋았어요.
사실 화장실과 개수대를 찍는게 캠핑장 리뷰에
기본이지만 이곳은 사실 시설은
큰 기대 안하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각 동마다 화장실이 있는듯 하나
그냥 산속에 간이 화장실 개수대 같은
느낌이지 잘 갖춰진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것에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특히나
비추드립니다.
이곳은 정말 많은 사이트가 있었고
특히 글램핑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캠핑장들은 대부분 위쪽에 많이 있고
글램핑들은 아래쪽에 위치해 있지만
관리실 근처쪽으로 3~4개씩 캠핑장도
있기는 했습니다.
너무 광범위 해서 사진 찍는게 힘들긴 했지만
막상 가보니 크게 불편한점은 없었어요...
이곳에 장점은 사이트가 넓고 개방감이 좋으며
사이트간 거리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경치가 좋았다는점
단점으로는 개수대와 화장실이
너무 협소했으며 이외에 다른 아이들
놀이시설은 윗사이트를 이용할시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점
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는
캠핑장 이기 보다는 사이트가 넓고 프라이빗한 존이
많아 지인들과 함께 하기 좋은 캠핑장 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상 투린맘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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