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리뷰)예약 어렵지 않았던 야경이 예쁜 소규모 캠핑장 화천 휴 캠핑장

안녕하세요 투린맘 입니다. 

오늘은 화천에 소규모 캠핑장 

휴캠핑장 리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드디어 코로나로 인한 인원제한이 풀리고

정말 오랫만에 지인과 함께 캠핑을 준비했는데요

날씨도 너무 좋고  코로나도 많이 완화 되어서 

그런지 캠핑장 자리잡는게 정말 

하늘에 별따기더라고요. 

경기도도는 물론이고, 춘천, 홍천, 원주까지

자리가 너무 없어서 거리가 좀 있고 시간도 

걸리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한 지역, 

화천쪽 캠핑장을 찾아보다 발견한 캠핑장

 

 

저희는 2자리 사이트를 예약했습니다.

두가족 사이트는 1박에 8만원 이어서 

가격도 괜찮고 소규모 캠핑장이라 조용할것 

같아 바로 예약. 화천은 북쪽이라 아직 꽃이 

많이 펴있었어요~ 본의아니게 벗꽃구경을ㅋㅋㅋ

우선 관리실에 체크인을 했는데 

주인분들은 굉장히 젊은 분이셨어요 

하지만 캠핑장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 

있더라고요 

캠핑장은 크게 3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맨 밑에 데크존 관리동이 포함되어 있는 구역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가 사용했던 두자리와 

지붕이 있던 가장 꼭대기 층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휴 캠핑장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관리동이 깨끗하다는 것이었어요. 

정리도 잘되어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확실히 젊은 분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감성있게 꾸면놓으셨더라고요. 

급할때 이용할수 있는 정도에 매점도 

운영중이어서 간단한건 충당이 

가능했어요. 사진엔 없지만 이용객들을 

위한 냉장도고 있었어요. 

작지만 전체적으로 있을건 다 있는

관리동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수대도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는데요. 틈틈이 

캠지기 분들이 관리를 하시더라고요. 

세재도 준비되어 있고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이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넓은 캠핑장이 아님에도 

각 층 마다 개수대가 있는 것도 좋았어요. 

음수로 사용할수는 없지만 간단한

야채씻거나 그릇씻는건 가능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층으로 되어있어 관리동 가는게 

조금은 부담스러웠는데 매우 유용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이상태로 겨울엔 못쓰지 않을까 싶네요...

맨 아래 1층에서 관리동이 있는 2층으로 

넘어가는 것는 계단이 잘 되어 있어 좀더 

편하게 이동할수 있지만 저희가 사용한 

맨 윗층에서 2층으로 이동하는 계단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동이 매우 불편하더라고요

비탈길이 있지만 정비가 안된정도가 아니라

너무 위험해서 그냥 캠핑장을 빙 돌아 가는게 

더 나았습니다.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정비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맨아래와 중간층은 전부 데크고 나무가 

크고 깔끔해서 좋아보였지만 거실형텐트를 

설치하기에는 데크가 좀 많이 작더라고요. 

사실 어중간한 사이즈 데크보다는 

앞에 공간도 많고 하니 그냥 파쇄석이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오랫만에 지인과의 캠핑

거의 6개월 만이더라고요. 그동안

인원제한도 심하고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도저히 같이 

다닐수 없었는데 오랫만에 만나니 

너무 반가웠어요. 빨리 완전히 코로나가 

끝나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두가족존은 캠핑사이트가 프라이빗 하고 

넓게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휴캠핑장에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사이트가 전체적으로 비탈졌어요. 

처음엔 이게 뭐 얼마나 영향을 주겠어요 

라고 했지만 안타깝게 저희 두 가족 모두 좌식으로 

텐트를 사용하고 있어 넷다 허리가 너무 

아팠답니다. 타프에서 의자로 앉아있을땐 

그나마 덜했는데 저녁에 날이 춥고 텐트안에서 

있을땐 정말 한시간만에 끝내고 들어와서 잤어요

너무나 치명적인 단점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뭔가 특별할건 없었지만 산속이고 

조용해서 좋은 부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관리동 

이동이 너무 어려웠고 사이트가 기울어져 있으며, 

저희 옆에 강아지 2마리가 있는데 개집에 똥이 

한가득.... 관리동 뿐 아니라 다른곳도 조금 관리가 

되어야 될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