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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린맘의 여행 이야기

통영 가볼만한곳) 욕지도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욕지모노레일

by 태혜린맘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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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투린맘 입니다.
오늘은 욕지도에 있는 모노레일 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중간중간 꿀팁도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요즘 이곳저곳에 모노레일이 생겨
쉽게 산 정상 경치를 볼 수 있는데요
작년에 거제도 모노레일 을 경험해 봤었는데
꽤나 재미있고 산꼭대기 경치도 멋져
매우 만족스러웠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 에는 요즘 핫하다는
욕지도 모노레일을 타 보았습니다.

저희는 통영항  에서 출발하였는데요 통영시내에서
쉽게 갈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한 바로앞에 새벽시장인 서호시장 이 위치해 있어
출발전 조금 일찍 나와 시락국 이나 쫄복 복지리를
먹고 출발 하실 수 있어요.
배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충무김밥도 추천드리지만

요즘은 배에서 음식섭취가 일절 금지되어있습니다 .

통영항은 지금 공사중 이라 간이 컨테이너에서
발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영에는 정말 많은 섬이 있다는걸 새삼느끼게  되네요...

짜잔 드디서 발권
저희는 미리 예약해서 갔고

인터넷 예약시 30%할인받아
어른은 왕복 17000원대 였습니다.  

원래 운임료가 왕복 27000원이니
많이 할인된 금액이지요?ㅋ
꼭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드디어 출발 오랫만에 배를타니 시원하고
너무 좋았어요~~특히 섬들이 많아
가는내내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갔습니다~~
온돌좌석에 앉았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판넬도 켜주시고 따끈하더라고요~~

출발 30분 후 지도상으로 보니 미륵도를 지나
본격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배는 소요시간이
총 1시간 반정도 걸리며
연화도를 들렸다 최종  욕지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1시간 반 이후 욕지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부터 모노레일꿀팁~~
우선 배에서 내리면 매표소 까지 가야하는데
차가 없다면 가는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트래킹코스 or 마을버스

제가 추천드리는 코스는 우선
배에서  내리자마자 배 옆에보이는 빨간 버스를
타고 15분정도 가면 운전기사 아저씨께서
친절히 매표소에  도착했다고 얘기해 주십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가려면
12시반이나 3시 10분에 버스가 온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이 시간을 맞추는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ㅋㅋ

모노레일 이용시간은 왕복 탑승시간 포함
1시간은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사실 주말엔 웨이팅 시간까지 합치면
2시간 정도 잡아야 하죠.

11시반에 매표소에  도착한 저희는
1시반~2시에 내려오게 되고 3시 10분
버스를타게 되면 섬 한바퀴를 돌고
선착장 까지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도착과 동시에  배를 바로 타야해
밥 먹을 시간이 없게 되더라고요...


사실  선착장 부터 매표소 까지는 대략 500m로
그닥 먼거리는 아니라 걸어와도
충분하긴 하지만 문제는 오는길은
가파른 오르막이라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때는 편하게 버스를 타고
다시 선착장으로 이동할때는
내리막으로 바뀐 트래킹코스로
이동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사진처럼 트래킹 코스가 되어
있습니다~~^^


얼핏 봐도 보이시죠~~사람 엄청 많습니다.
발권하고 웨이팅만 1시간ㅋㅋ시간이
너무  아깝긴 했지만 뚜벅이라 딱히
어디가지도 못하고ㅠ
개인적으로는 여유가 되신다면 욕지도는
차량을 가지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금액이 상당하더라고요~~
승용차 편도 3만원정도?
왕복 6만원 후덜덜하죠ㅋㅋㅋㅋㅋ
여유가 있으시다면;;;

모노레일 이용요금입니다~
어른은 왕복 15000원
아이는 왕복 13000원 입니다.
만 4세 47개월 까지는 무료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탑승~~
모노레일 하나에 정원은 8명이에요~~
인원수를 맞춰 다른팀과 함께 탑승을 합니다~~
올라가는 길이 거제처럼 막 가파르진 않았어요~~
그래도 올라가다 보면 옆에가 절벽인 곳을
운행하는 구간이 있어 꽤 무서웠어요ㅠ
확실히 산속에서 타는것 보다
경치도 탁트이고 스릴도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대략 20분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20분만에 산 정상이라니
참 세상 많이 좋아짐을 느낀다면
옛날사람 일까요?ㅋㅋ

데크로 1분만 올라가면
온 사방이 탁트인 욕지도 및 주위섬들의
전경을 볼수 있었어요~~
15000원 내고 올라올만하더라고요
섬에서 맛보는 산정상은 무척이나
매력적인듯 합니다.

포토존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도착하면 한번쯤은 찍어줘야겠죠ㅋ

매점도 운행중 입니다.  
정상에서 먹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너무 좋더라고요

모노레일 발권할때 지역 상품권 5천원을
받았는데요~요기 매점에서도 이용할수 있어
뭔가 공짜로 커피마시는 느낌이었어요ㅋ

깔끔한 화장실도 있고
바로옆으로 산책로 처럼 된 길도 있었습니다.
이 길따라 가면 조금 더 올라 갈 수 있는데
올라갔던 사람들에 말에 의하면 뷰는
비슷한데 데크가 더 트여있고
멋지다고 하더라고요~체력을 아끼기 위해
과감히 패스

대락 20분 정도 다시 웨이팅 후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하였습니다.
하산코스는 처음과 마지막만 조금 가파르고
다른길들은 평평했어요~~

내려오니 대략 1시반쯤 되었어요~~
앞에서 얘기했듯이 시간이 애매해서
트래킹 코스로 선착장 까지 이동하였습니다.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갈수 있었답니다.


멀리 마을이 보이지요? 어려운 구간 없이
정비가 잘 되어있어 갈만했는데요
올라오시는 분들은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꼭 올라갈땐 버스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ㅋ

내려오면서는 마을도 구경할수 있고
욕지도에서 유명한 고구마밭도 구경할수 있어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버스를타면 한시간동안 섬투어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걸 못한게
좀 아쉽기는 하더라고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당일치기로  가서 딱히 다른건 못했지만
모노레일 타고 맛있는 밥 먹은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배타는 것만으로 무척 즐거워
보이더라고요~~

4시40분 배는 우도와 연화도를 거쳐
어둑어둑해질때쯤 도착했는데
배에서 보는 일몰이 장관이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1박2일로  가는걸로
만약 통영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욕지도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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