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린맘의 여행 이야기

경기도 가볼만한곳)시원한 가을날씨 퇴근 후 산책하기 좋은 서울근교 고양 행주산성/원조 국수집

by 태혜린맘 2021. 10. 14.
반응형

안녕하세요 투린맘 입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시원해 졌는데요~
그만큼 가을 산책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아요~~

오늘은 산책도 할 겸 야경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기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고양시 행주산성 인데요.
[카카오맵] 행주산성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89 (행주내동)

http://kko.to/AINcICc4T

행주산성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89

map.kakao.com


사실 행주산성이 소재지는 고양이지만
서울과 많이 인접해 있어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랍니다.

행주산성에 가기전에 저희는
자주 방문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원조 국수집 입니다.
이곳은 저희가 자유로를 타고 서울들어오는 길에
자주 들리는 곳인데 주말엔 워낙 사람이
많아 요즘은 자주 가지 못했었네요
이날은 평일 저녁이라 산성에 올라가기전
배도 채울겸 들렸어요~~

원조국수집은 특히 주말에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이지요~~지금 가격도
저렴하지만 사실 몇년사이에 오르긴 했어요
처음 왔을땐 3500원이었는데ㅠ
워낙 물가가 오르고 인건비도 올랐으니ㅠ

평일 저녁인데도 원조국수집은 주차자리도
없고 사람도 꽤 많았어요~
다행히 기다리지는 않아도 됐지만
거의 모든자리에 손님이 있더라고요~

이곳은 가운데를 중심으로 방방마다 테이블이
있어서 사람들과 막 섞여서 정신없이
먹지 않아도 되서 참 좋기도 해요~~
식당 연식이 얼핏봐도 꽤 되보이죠
정수기 말고는 처음 왔을때랑
달라진게 없는것 같아요

저희는 항상 오면 잔치국수 하나 비빔국수 하나를
주문하고 여름엔 콩국수도 하기 때문에 콩국수도
시켜먹었는데 셋 다 너무 맛있어요~~

딱보시면 아시겠지만 5천원이 맞나 싶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국수양을 자랑하는 식당이지요~~
보통 식당이었다면 국수 킬러 두딸 덕분에
잔치국수를 두개 주문했겠지만 여긴 하나면
충분하답니다.

처음 신랑과 연애 할땐 와서
배터질 정도로 먹고도 남겼었는데
어느새 애들이 둘이나되서 4명이서 먹으니
넷다 딱 배부르게 먹고 나올수 있었어요~

비빔국수는 잔치에 비해 양은 적고 상추 당근 양파 정도에
야채만 들어가지만 요것또한 별미에요~~
깔끔하면서도 새콤달콤
특히 국수가 탱글탱글해서 제입맛에는 딱이랍니다.

배도 채웠겠다 행주산성을 올라가 볼껀데요~~
원조국수집에서 행주산성 입구 까지는
차로 5분정도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땐 주차장이 만차 였지만
조금 줄서서 기다리니 5분내로 나오는 차들이
있어서 바로 들어갈수 있었어요~

지금은 주차비도 입장료도 없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면 바로 대첩문이 보이고
발열체크와 방문통화만 하면
바로 입장할수 있었어요

요렇게 이용하고 있는 인원도 나오더라고요~~
저희가 6시 40분쯤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들어가는 입구 초입에서는 아이들이
들고다닐수 있는 초롱불을 이름과 휴대번호만 적으면 무료로 대여해 주더라고요
LED등으로 되어있는 초롱불은 애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큰애에게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가르쳐 주니 제앞도 아빠 앞도 안보일까봐
비춰준다고 하더라고요~~
애들에게도 참 좋은 경험인것 같아요~~

초롱불을 대여하고 돌아서면
바로 오늘에 하이라이트 행주산성에 등불축제
행주가 예술이야의 전경이 펼쳐지는데요
사실 저희는 전주 토요일 오후에 이곳을
방문했는데 아무 정보 없이 간상태라
이런행사를 하는지 몰랐었어요~~
그런데 와보니 등불들이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
저녁에 꼭다시 한번 와보자 해서
5일만에 재방문 하게 되었답니다.

역시 기대했던것 만큼 등불들이
너무 예뻤어요~~산길 전체에 이렇게
꾸며놓으니 눈을 돌리는곳 마다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더라고요~^^;
결국 하산길엔 배터리가 나가서
사진을 못찍었다는ㅠ

아이들도 눈 을 돌릴때마다
너무 예쁘다며 감탄의 연속~~

특히 사슴과 펭수가 있는 이곳을
참 좋아했어요~~조금이른 크리스마스 느낌?
제가 아이였어도 좋아할수 밖에 없는 곳

이름이 기억 안나지만 이곳이 특히
예뻤어요~~커플분들이 웨딩촬영인지
커플촬영인지 하고 계셔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저 두분은 참 예쁜 사진이
나올것 같더라고요~~ㅋㅋ

포토스팟 낮에 왔을때도 예뻤지만
확실히 밤이 더욱더 예쁜것 같아요~
행주산성은 총 800m의 길이에 언덕을
올라가는 코스인데 경사가 막 완만하진 않고
가파른편이라 유모차가 좀 힘드실수는 있어요~~
하지만 올라가시면 절대 후회 없는 곳이죠

요기 포토스팟을 기점으로 좀 더
경사가 가팔라 진답니다.

유모차도 무거운데 합이 30kg인 애들을
앉히고 참 잘올라 가죠
제가 중간에 한번 밀어봤는데 정말
만만치가 않았어요~~유모차나 유아자전거를
이용하신다면 어느정도 운동은 감안하셔야ㅋㅋ

그래도 거리가 길지 않아 조금만 올라가도
이렇게 멋진 방화대교와 강서구를
구경하실수 있으시답니다.
조금 힘들긴 하지만 절대 후회 안하실 꺼에요

이제 본격적으로 탁트인 하늘과
밤 야경을 구경할수 있는데요~~
이곳이 왜 하늘공원만큼 유명하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이가는 모든 곳이 너무예뻤어요

그래도 제법 사람이 많죠
야경과 정자와 달빛이 너무 예뻐서
눈이 오래 머물드라고요~~

정상에서 본 한강입니다.
빽빽히 달리는 강변북로가
한발짝 떨어져서 보니 멋진 야경이
되었어요~~

이 외에도 사진 스팟이 참 많았는데
안타깝게 핸드폰 충전을 안했어서 많이
찍지를 못했어요ㅠ 너무 아쉽ㅠ

이쪽은 김포쪽 야경입니다.
사실 하늘공원에서 보는 서울야경도 정말
멋지지만 높이가 높지않아
김포쪽까지 잘 보이지는 않는데요
이곳은 사방으로 서울 고양 김포를 볼수있어
다양한 시티뷰를 볼수 있습니다.

찍어도 찍어도 더 담고 싶은 뷰 였습니다.
낮에는 와봤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멋질꺼라
예상 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저녁에 잠깐시간내서 온건데 기대 이상의
만족을 안고 갈수 있었습니다.

다시봐도 참 멋진 한강뷰네요~~

행주산성은 거리는 800m지만 경사가 있어
왕복 한시간 정도 생각하면 충분히
다녀올수 있어 근처 산다면 퇴근 후 방문해도
충분히 괜 찮은것 같아요.

행주가 예술이야는 11월 14일 까지 진행되며
조명등 행사는 6시부터 10시까지 운행 된다고
하니 기회가 되신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