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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린맘의 캠핑 이야기

캠핑이야기)우리가 꿈에 그리던 차박을 포기하고 오토캠핑만 하게된 이유

by 태혜린맘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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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린맘 입니다.
어느덧 캠핑을 시작한지 1년 정도 된 저희는
사실 처음 시작할때 로망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 우리 가족
숙박에 대한 아무 부담 없이 언제 어디로든
훌쩍 떠나 경치 좋은 곳에 차 대놓고
즐길 수 있는 차박 캠핑을 하자

그래서 완전 캠린이 시절엔 지금은 불용이
되어버린 많은 캠핑용품들을 구매했었었죠ㅋㅋ

오늘은 혹시 차박을 계획하신 분들에게
조금은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저에 차박 실패기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희는 차박을 위해 가장먼저 차박도킹텐트를
구매했었는데요...  아이들이 3살 4살이었고
가을무렵이었기에 기본적으로 스텔라 차박은
불가능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도킹을 하고 실사용을 해보니
문제점이 한둘이 아니더라고요...

아이있는집이 차박할경우 가장 큰 단점은

  • 차에 있는 카시트 분리및 재설치의 번거로움
  • 아이들이 놀기엔 너무 협소한 공간
  • 매우 낮은 층고(엄마아빠가 같이 놀아주기 힘듦)
  • 차를 오르고 내리기 매우 힘듦(결정적)
  • 급할때 차를 움직일수 없음

물론 차박을 하면서 재미있는 점도
있었지만 좁은 공간과 아이들이 떨어질까봐
계속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때 생각하면 캠핑을 왔으나 계속 긴장하고
계속 신경이 곤두서 있었던것 같아요...

결국 차를 대신할 돔텐트를 구매하여
도킹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게 되는데
이때가 불과 차박을 2번 경험해 보고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그래도 언젠간 꿈꾸던 차박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아이들이 조금 클때 까지만 차박쉘터+돔텐트
이렇게 사용을 해 보았었는데요
돔텐트도 작은걸 산게 아니라서 그럭저럭
가을엔 잘 지낼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겨울이 오면서 였는데요
차박텐트는 대부분 크기가 크지않았고
저희것 역시 280*280사이즈라 난로를
가운데 놓으면 공간이 너무 협소해 진다는 것이었죠
한겨울엔 정말 텐트에만 있는 경우도 있는데
쉘터에선 의자 두개  테이블 난로를 두니
지나다니기도 버겁더라고요...

결국 420*420사이즈의 큰 쉘터로 쉘터변경
저희 캠핑에도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워낙 활동적이라 그런지
넓은 공간이 확보되니 짜증도 덜내고
엄마아빠도 많이 찾지않고
텐트 안에서 더 잘 놀더라고요~~

의자 4개를 두고도 여유가 있는~~

아이가 있는 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저는 개인적으로 텐트공간이 넓어야
한다는 주의 입니다.  
물론 아이들이 활동하는 낮시간이나 춥지
않은 계절은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온가족이 텐트에 있는 밤시간 특히
겨울엔 어느정도 공간감이 있어야 답답하지
않고 불편하지 않게 편한 캠핑을
즐기실수 있으실 것 같아요~~^^

이상 제가 공간이 협소한 차박을 포기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오토캠핑을
선택한 경험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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