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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린맘의 여행 이야기

파주 가볼만한곳)단풍 지기 전 나들이삼아 아이들과 주말에 가기좋은 율곡식물원

by 태혜린맘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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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린맘 입니다.
오늘은 서울근교 가기좋은
수목원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평소 나무와 풀을 참으로 좋아하는 저는
식물원이나 수목원을 가서 힐링을 하곤 하는데요
이번에 제가 가본 곳은
얼마전 파주에 오픈한 율곡수목원입니다.

율곡수목원은 주차장에서 바로 얼마
가지않아 바로 입구가 있어 어느곳에
주차를 해도 힘들지 않아요~

입구에는 파주 관광지와
전체적으로 율곡식물원 지도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잠깐 돌고 오려고 했는데
입구에서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꽤나
넓더라고요~

입구에 들어오니 잘 정돈된
정원이 보이더라고요~ 늦은 가을에
방문한 것이기에 초록초록은
볼수 없었지만 가을에만 느낄수 있는
정취가 느껴저 너무 좋았습니다.

가을하면 역시나 갈대죠~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니 갈댓길이
보이더라고요~ 아무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 멋스럽게 나와서 연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졌습니다. 잔디광장은 많이 넓진
않았지만 돗자리를 가지고 와 여유를 즐길수
있는것 같더라고요.
실제로 돗자리를 가지고와서 앉아계신
분들도 있었어요~

잔디광장 앞쪽으로는 이렇게
조그만한 호수와 분수도 나오고 있었는데요~
분수 옆으로 무지개가 보였었어요
아이들도 보면서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전체적으로 잔디광장까지는 평지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가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잔디광장을 지나면 약간에 언덕이 있는데
저희 애들이 4살 5살인데 크게 무리없이
올라갈수 있는 정도였어요...
사실 산 정상까지도 충분히 길이 잘 되어 있었지만
거기까지 가기엔 아이들도 저도 캠핑이 끝난후라
조금 힘든 상태였기에 어느정도 까지만
올라갔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도 워낙 경치가 좋아서
멋진 풍경을 충분히 볼수 있었어요~
실제로 등산객들도 많이 보이긴 했습니다.



과실수길과 단풍나무 길이 따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요정도 높이까지 가니까 딱 좋더라고요
단풍나무 길은 사실 단풍이 막 많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아름답긴 했었어요~ 아직 초창기라
조금더 나무가 자라면 더욱 멋스러울것 같더라고요.
바로 및에 과실수 길도 있었는데
나무에 열매가 있는것을 실제로 보기 힘든
아이들에게는 너무 좋은 경험이더라고요.

어느정도 산 높이까지는 길이 아주 잘 다듬어져
있기 때문에 애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기도 하고
크게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수목원치고는
많이 넓진 않았지만 잘 정비되어 있어서
초반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입구쪽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저희가
이곳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 바로 유아숲 체험원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애들이 있다보니
이런곳이 있으면 한번더 눈이 가게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많이 걸어 지칠때쯤 미끄럼틀 있으니
좀더 힘을 내자고 하여 여기까지
끌고 왔는데요... 들어오니 사실 미끄럼틀은
없더라고요. 나무로 된 징검다리와
밧줄을 잡고 언덕을 올라갈수 있는 놀이기구와
해먹이 있었습니다.

유아체험장은 수목원과 너무 잘어울리게
만들어져 있었서 이 안에만 있어도
충분히 힐링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날씨도 참 좋을때 였었기 때문인지 간식을
싸가지고 이곳만 방문해도 참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재미 있었는지
돌아가기 싫다는걸 쥬스사준다고
겨우겨우 꼬셔서 나왔네요~

날씨도 좋고 가을이라 그런지
특히나 수목원이 더욱더 예쁘더라고요
오랫만에 사진 실컷 찍은 즐거운 나들이 였습니다.

계절마다 한번씩은 꼭 방문해
보아야 겠더라고요~ 서울에서
멀지도 않고 차가 막히는 길도 아니니
여유가 있으시다면 경기북부 방문시 한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투린맘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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