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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린맘의 캠핑 이야기

캠핑장 리뷰)날이 더워지는 요즘 딱 가기 좋은 캠핑장 담터 맑은물오토캠핑장

by 태혜린맘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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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캠핑장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힘든것 같아요.
부지런 하지 못한 저는 결국
당일 취소올라오는걸 잡아 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고맙게도 지인분이 미리 예약해 주셔서
함께 가까운 서울 근교 포천에 위치한
담터맑은물오토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담터계곡 라인에는 많은 캠핑장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많은 캠핑장들도 주말은 만실이지요.
전에는 근처 다른 곳을 방문했었는데.,
이곳은 들어가는 초입부터 비포장도로로
되어 있어 들어갈때 마다 자동차에 꼴렁거림을
각오하고 가게 되는것 같아요.
이날도 역시...ㅋㅋㅋ
그래도 이 캠핑장은 초입부분에 있어
다행히 많이 고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계곡을 끼고 있는 캠핑장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름엔 인기가 참 많습니다.
초입에 약 10개정도? 되는 글램핑장이 있고
나머진 다 오토캠핑장 입니다.
크게A사이트와 B사이트가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A사이트를 추천드려요.
관리동과 가깝고 아이가 있는집은
트램폴린이 이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관리동 앞쪽으로 자리 잡으면 계곡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저희는 B사이트를 이용했는데 계곡과
트램폴린을 이용하는데 거리가 있어
나올때가 되서야 구경하고 이용할수 있었어요.

오래된 캠핑장이라는것을
알수 있게 해주는 큰 나무들이
이 캠핑장에 또다른 매력입니다.
이곳은 포천과 철원 경계에 있고
전화번호를 보니 이곳은 행정구역상
철원에 속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서울에서
조금 떨어지면 자연경치가 좋은 캠핑장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곳은 A사이트앞 관리동에 있는
개수대 입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B사이트에도
개수대가 따로 마련이 되어 있어서
사실상 사이트 마다 화장실과 개수대가
많이 멀진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시설은 오래된듯 하지만 깔끔하게 관리되는
느낌이 컸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퇴실하는 시간이라
화장실도 찍어보았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었어요.
샤워장도 계곡근처이기 때문에 벌레나
곰팡이에 타격을 받을 법도 한데
아주 시설이 좋은건 아니지만
곰팡이 냄새도 없고 깔끔하게 유지하시는것 같았어요.

매점도 꽤 크게 있더라고요.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이것저것 팔았어요.
저희는 전날 맥주가 테라는 없고
카스만 있어 조금 슬펐답니다.

그리고 전날부터 노래를 부르던 트램폴린입니다.
트램폴린도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잘 정비가 되어 있었어요.

유아용과 어린이용이 나눠져 있어
큰애들때문에 위험할 걱정이 없을것 같아요.
진작 부지런히 움직여서 좀 태워줄걸 ㅜㅜ
텐트를 치고 자리에 앉으면 어찌나 움직이기가
힘든지;;;;ㅋㅋ

일반쓰레기는 저렇게 나눠주신 파란봉투에 버리면 되고
중간중간 재활용 쓰레기통이 많이 비치되어
있어 그때그때 갔다 버리기 무리 없었습니다.

이곳은 계곡 내려가는 길이에요.
계곡 내려가는 길이 몇군데 있어서 접근성이
좋더라고요. 이번엔 조금 춥기도 하고
거리가 좀 있어 이용해 보지 못했는데
좀더 더워지면 애들이 정말 좋아할것 같습니다.

물을 막아서 이렇게 수영장 처럼 만든건지
원리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깊지 않게 정비가 되어 있는 곳도 있었어요.
비가 안와서 물이 막 꺠끗하거나
많지는 않았지만 보기만 해도
여름이 기대되는 캠핑장 이었습니다.

물이 많이 없죠..ㅠㅠ아직은 조금 이른것 같고
6월 중순쯤 되고 비가 좀 오면
놀기 좋을듯 합니다.
담터 맑은물 오토캠핑장은 나무가 크고
계곡을 끼고 있는 캠핑장 치고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이었으며,
무엇보다 계곡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었고 아무래도 산 아래다
보니 어마어마한 양에 벌레들이
저녁에 몰려든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무더워 지는 여름이 되면 꼭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었고
그때는 A사이트로 예약해 보도록
도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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