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린맘 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가평에 한적하게 아이들과 가기 좋은 펜션인
띠띠빵빵입니다.
띠띠빵빵은 큰 풀빌라는 아니지만
한두 가족이 놀기에도 좋고 특히
가성비가 무엇보다 좋은 곳 이었어요.
1층 2채 2층 2채로 총 4개의 룸이 있어
펜션이 꽉 차도 전혀 소란스럽지 않았어요.
룸도 생각보다 굉장히 컸는데요.
두가족이 써도 될 정도로 사이즈가 컸어요.
또하나의 장점은 굉장히 깔끔하다는 것이었어요.
눅눅함 전혀 없이 굉장히 쾌적하더라고요.
주방도 깔끔했어요.
그리고 키즈카페 답게 모든 그릇이
아이들을 위해 키즈용이더라고요.
아쉬운건 어른 그릇이 좀 부족해서
저희도 애들 그릇에 먹어야 했다는 것과
전자렌지가 있지만 전자렌지용 그릇이 한개밖에 없어
사용하기가 조금 번거로웠던 것이었어요.
이불은 패드2채와 이불2채
그리고 배게3개 였어요.
자는데는 크게 문제가 있지 않았고
무엇보다 여름임에도 눅눅함 없이 깨끗하더라고요.
나올때 보니 매번 다꺼내서 세탁하셨어요.
화장실도 굉장히 넓었어요.
역시나 굉장히 깨끗하고 월풀이 크게 있어서
물놀이를 꼭 밖에서 하지 않아도
욕조에서도 하기 충분하더라고요.
아기 슬리퍼는 물론이고 발받침
헤어캡까지 준비되어 있어 사장님에
새심함이 느껴졌어요.
장난감은 많이 없었지만 붕붕카와
트램폴린그리고 미끄럼틀까지
놀거리들은 매우 많았어요.
그리고 야외에도 놀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우선 수영장이 있더라고요.
사이즈가 크진 않았지만 4가족만 입실이 가능하니
인원수 생각하면 충분하게 느껴졌어요.
튜브와 물총놀이 같은것들도 준비되어 있어
따로 가져가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바로 옆에는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시설들도 갖추어져 있어 애들이 정말
쉼없이 놀러갔어요.
볼풀장과 장난감들도 있고 특히
비오면 천막을 칠수도 있고 선풍기가 천장에 있어
환기도 잘되었어요.
아이뿐아니라 어른들도 놀수있는
노래방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어른들뿐 아니라 애들도 들어가서
노래를 부를수 있어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요즘 코로나로 노래방도 못가는데
굉장히 매력있는 놀이시설이었어요.
마지막 야외 놀이시설인 모래놀이터까지
아이들이 나와서 들어갈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이날은 비가 와서 덥지도않았어서
더 신나게 놀았어요.
또 좋았던 점은 외부 놀이시설에 모두
지붕이 쳐져 있어서 땡볕에 놀지 않아도 되서
굉장히 좋더라고요.
탈걱정도 더워할 걱정도 없이 놀수 있었고
포충기도 있어서 벌레걱정도 크게 없었어요.
수영장 옆에는 이렇게 탈수기도 있어
사용할수 있었는데요.
펜션을 이용하면서 느낀점은 세심한 부분 하나까지
주인 분들이 신경을 쓰셔서 이용에 불편함이
거의 없었다는 거였어요.
이곳은 지인이 묵었던 다른 방이에요
저희는 101호고 여기는 102호인데
취향에 따라 조금 다를수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101호를 추천드려요.
이유는 저희는 원룸 형태였는데 여기는 방과
침대가 있다는 점, 앞에 식사하는 곳에서
모래놀이터가 바로 보인다는점,
주방옆 텔스에서 야외놀이시설이
보인다는 점때문이었어요.
침대도 딱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생겼죠.
175정도되는 어른도 충분히 누워 잘수 있을정도로
생각보다 작지 않고 아늑한것 같더라고요.
놀이감들은 거의 비슷하지만 방이있고
침대가 있다는 차이만 있었어요.
역시나 주방은 깔끔했고 구성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각 방마다 젓병소독기가 있어
아기가 있는 집이 방문해도 불편함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이곳은 앞에서 말씀드린 테라스에요.
앞에 놀이시설이 보이고 비가 오지 않으면
비닐 커튼을 치지 않기 때문에
더 잘 볼수 있어서 아이들 놀는 것을 쉽게
볼수 있었어요.
침대에는 패드가 깔려 있는데 방수패드였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쓰는 것이기 떄문에 자다가
실수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텐데
방수패드가 깔려 있어 사용하는 입장에서도
혹시 아이가 실수를 했다고 해도
크게 불편해 하지 않고 마음놓고 잘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각 방마다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서
참 예뻤어요.
요즘은 정말 많은 좋은 풀빌라 키즈펜션들이 생기고 있는데
보통 1박에 비쌀경우 100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이곳은 그렇게 고급진 곳은 아니었지만
가성비 대비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잘 노는 곳이었답니다.
저희 애들은 이사오고 싶다고 가기 싫다고
대성통곡을 할 정도였고
결국 조만간 다시 오기로 약속하고 나서야
퇴실할수 있었어요.
오늘은 제가 얼마전 다녀온 가평키즈펜션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부담스럽지 않게 조용하게 하루 쉬다 오기에 너무 좋은곳이었습니다.
재방문의사 200퍼센트입니다.
'투린맘의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 가볼만한곳) 소금산 출렁다리 아이들과 방문후기 (2) | 2022.09.11 |
---|---|
마곡가볼만한곳)식덕이 좋아할만한 강서구 식물카페 (0) | 2022.09.09 |
서울 가볼만한곳)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비행기 구경하기 좋은 개화산 (0) | 2022.06.03 |
거제도 가볼만한 곳)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 거제 숲소리공원 (0) | 2022.05.27 |
부천 가볼만한곳)2년 동안 코로나로 가고싶어도 못갔던 웅진플레이도시 방문기 (0) | 2022.04.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