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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린맘의 여행 이야기

홍성 가볼만한곳)천북 굴단지 축제 마지막날 배터지게 굴먹기

by 태혜린맘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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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린맘입니다.
어느덧 2022년도 12월
마지막 달에 들어섰는데요.
시간이 참빠르네요.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해산물이 있죠
바로 굴 이에요
오늘은 홍성에 캠핑장을 방문하면서 들렸던
보령에 천북 굴단지를 소개해 드릴께요.

이미 캠핑장에서 장볼때
석화가 있어서 전날 화롯불에
석화를 쪄서 먹었는데 역시 제철이라
그런지 너무 달고 맛있더라고요.

특히 사이즈가 어마무시해서
더욱 감탄했어요~~
사실 이전까지는 서해굴은
사이즈가 작아서 어리굴젓정도로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알도 크고 맛도 좋아서 애들도 엄청 잘먹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캠핑장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천북 굴단지를 방문해보았어요.
축제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사람도 정말 많고 차가 어마무시 했어요.

[네이버 지도]
천북굴단지
충남 보령시 천북면
http://naver.me/GaYYfumh

네이버 지도

천북굴단지

map.naver.com

이곳은 홍성과 보령 경계지역에 있어요.
원래는 90년대 초반 아주머니 3분이서
시작하셨는데 지금은 100개의 가게가
넘는 대단지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차는 정말많고 인도는 제대로 되어있지는
않아서 아이들을 데니고 가면
주의 해야겠더라고요.
이곳은 1동부터 10동까지 나눠져 있는데
차가많은 주말은 10동보다는 1동뒷쪽으로
주차하는걸 추천드려요.

식당들이 정말 많은데
신기한건 가게들마디 손님이 다 많아요.
제철인 만큼 많은분이 찾으시는것 같아요.
저 많은 굴이 다 소비가 된다는게
그저 신기하더라고요.

굴소비가 정말 어마어마해요.
저희가 방문한곳우 청수 굴 구이였어요.
손님이 유달리 많더라고요.
이 많은 식당중 유일하게 웨이팅이 있어
번호를 남기고 주위구경후
전화를 받고 방문해 보았어요.

어제 난생 석화찜을 처음 먹어본
아이들은 굴을 보더니 빨리
먹고싶다고 성화더라고요.

저희는 2인굴찜과 아이들이 먹을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청수 특선을 시킬까 고민해 보았지만
어제도 굴을 먹었던지라 자제하였답니다.
천북 굴단지는 정찰제라 보시면 되는데요
굴구이 55000원 굴찜 50000원 반반 55000원은
공통 가격이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양이 4인기준정도 되는것 같았어요.

이만큼이 2인양이에요
가리비랑 다른조개랑 소라도 있었어요.
둘이서 먹기엔 좀 많은 양이었어요.

펄펄 김과함께 올라오는 굴향이
너무 좋더라고요.
나오자마자 아이들 까주느라
정신없을 정도로 애들이 진짜 잘먹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굴도 너무 맛있었지만
피조개도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꼬막도 철이라 그런지
피조개도 굉장히 달더라고요

사이즈도 큰건 엄청컸는데요.
입안 한가득 바다향이 돌더라고요.
이맛에 겨울을 기다리죠.

칼국수도 굴과 가리비 새우 오징어가 들어가
국물이 무척 시원했어요.
애들이 면을 폭풍흡입해 국물만
먹어보았지만ㅠ
애들이 잘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사실 뭐 굴찜이 다 거기서 거기지 라는
생각으로 심지어 저희는 주중에 근처 수산시장에서
석화를 사다 석화찜을먹고 전날도
화롯불에 구워먹었어서 구경만하고
다른거 먹을까 했는데 막상 가니까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맛도 있었지만 축제 분위기도 좋고
북적북적한 느낌도 좋은
겨울에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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