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린맘 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저희가 다녀온
파주에 아주아주 유명한 카페
더티트렁크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티트렁크는 너무 유명한 곳이라
그만큼 사람도 많고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엔 살짝 부담이 되었던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매번 지나가면서
언젠간 한번은 와봐야지 항상
생각했었기 때문에 근처 지나갈일이
있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것 보다도 사이즈가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이쪽으로 가는 대부분의 차들이 더티트렁크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것만 봐도 얼마나 핫플인지
새삼 느낄수 있었습니다.
처음 앞에서 봤을때는 주차장이 너무 작은 것 아닌가
했었는데 뒤로 가보니 건물앞뿐 아니라
건물 밑 주차장 건물 뒤 주차장
그리고 건물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 넓은
공터 주차장까지 차들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저희는 건물 근처에는 주차자리가 없어
약간 떨어진 더티트렁크 전용 공터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아이들을 데리고 카페로 가보았습니다.
건물이 뭔가 정말 공장같기도 하고,
교회 같기도 하고 확실히 카페치고는 사이즈가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입구는 두개인데 저희는 1층 주차장으로 통해있는
주차장을 이용해 들어갔습니다.
압쪽에도 입구가 있지만 주차를 하는 대부분의
차들을 아마 이쪽으로 들어가는게 빠른것 같아요.
앞엔 주차장이 정말 별로 없거든요....
들어가다 보니 할로윈 데이라 잔뜩 꾸며 놓았더라고요.
일주일 내내 할로윈을 즐긴 딸들임에도
여전히 할로윈 인테리어가 있으면 엄청 즐거워 했습니다.
덕분에 포토존이 너무 많아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카페 안으로 들어오니
정말 우와 하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넓은 실내가 보였습니다.
식물을 좋아하는 저는
조화와 생화가 섞인 다양한 나무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 했어요.
물론 아이들은 그저 할로윈 인테리어를 보며
신나했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오더하는데 까지
줄을 서서 기대려야 했습니다.
줄을 서는동안 내부를 살펴보니 할로윈 인테리어를
제대로 해놓았더라고요.
아이들이 정말정말 좋아했어요.
오늘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크리스마스에도 오면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할로윈도 이렇게 꾸며놨는데
크리스마스때는 얼마나 예쁘게
꾸며 놓을까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1층에서 찍은 호박 행거보다 2층에서본
모습들은 더욱 멋졌습니다.
아쉽게 2층엔 자리가 없어 앉을수는
신랑이 줄서서 대기하는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가 사진을 찍을수 있었어서
많이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2층에도 좌석이 꽤나 많이 있었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띄엄띄엄 빈자리가 있긴 했지만
자세히 보니 저희 가족이 앉을만한
자리는 남아 있지 않더라고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오니
기다린 신랑 덕분에 바로 빵을 고를수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만 해도 빵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확실히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게 어떤건지
알수 있는 비쥬얼 이었습니다.
흔히 보지 못하는 빵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렇기 떄문에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도 많이 되더라고요.
결국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줘 봤습니다.
빵 종류는 대략 20가지 정도 되어있어고
평균 6000원~7500원 정도 되는 가격 이었어요.
사실 빵을 그닥 좋아하지 않고 카페를 자주 가지 않는
저희 입장에서는 순댓국 한그릇가격에 빵들이
저렴하게 생각될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왔으니 기분도 낼겸 아이들이 먹고싶은걸
주문해 보았습니다.
빵 코스를 지나면 바로 케이크 쇼케이스가
나오는데 가격은 비슷했어요.
종류가 다양해 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미 빵만으로도 한도초과 ㅋㅋㅋㅋ
케이크는 다음 기회에
카페라고는 하지만 다양한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어
사실 카페라기 보다는 레스토랑에 가까운듯 했어요.
요즘은 이러한 카페들이 참 많더라고요.
브런치인듯 술안주인듯 버거나 파스타, 샐러드외에
다양한 종류들에 음식이 있었지만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라 이 역시 다음으로 ...
이말은 재방문을 꼭 하겠다는 의지였죠..ㅋㅋ
이렇게 계단으로 된 테이블도 있었는데
여기도 만석이더라고요.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 인듯
이곳 꼭대기가 가장 유명한 포토존인데
위에서 먹으면 그 뷰를 계속 보면서 먹을수 있을테니
인기가 많을만 한듯ㅋㅋㅋ
아이들 둘다 할로윈 인테리어 신나 끝임없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어요...
커피를 마시러 간건지 사진을 찍으러 간건지...
둘다 하러 간것이겠지요ㅋㅋ
저희가 고른 빵은 이렇게 세개인데
사실 이름은 하나밖에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까만색 빵 이름이 코끼리똥빵이었어요..ㅋㅋ
큰애가 이름듣더니 먹어보고싶다는 ;;;;
도대체 왜 이 이름을 듣고 먹어보고싶다는건지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확실한건
세 빵중에 가장 맛있었다는거~ㅋ
전체적으로 빵은 너무 맛았었지만
딱 세입정도 먹고나니 너무 느끼해서
많이 먹을수는 없었습니다. 저희가
그런 빵만 골라온건지 버터와 크림이 너무 많아
신랑과 저는 몇입 먹고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저희 뒤로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둘이서 앉아 여긴 도대체 하루에 얼마를
버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음료는 워낙 주문이 밀려 10분정도
기다린 후에 나왔습니다. 빵 비쥬얼 보다도
음료 비쥬얼이 너무 예뻤어요...
특히 큰애가 고른 초코우유?는 비쥬얼이 너무
예뻤지만 실수로 컵을 만질때 마다 초코가
묻는 신선한 경험을 ㅋㅋㅋ
둘째딸이 고른 오랜지 쥬스는
유기농 오랜지 쥬스로 한병에 7500원인가 하더라고요..ㅎㄷㄷ
정말 자리값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가격이 후덜덜하더라고요
그럼에도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해서
돈이 아깝진 않았어요... 저희가 이런곳을
자주다니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오는 것인데 특히 할로윈에 이곳을 방문해서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또한 찾아보니 주위 다른 카페들도 대부분
이가격이라 같은 가격이면 사람이 좀 많긴
하지만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더티트렁크에 온게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인기가 많은곳은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이번 크리스마스때는 얼마나 예쁠지
벌써부터 기대하며 다음을 기약하고 저희는
대략 한시간 정도 시간을 보낸 후
나왔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근처 다른 카페들도
비슷한 가격이니 파주 근처 카페를 찾으신다면
더티트렁크를 추천드립니다.
한번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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