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이야기)왜 우리집 율마는 자꾸자꾸 죽는걸까...

안녕하세요~~투린맘 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들인 저희집 반려식물
율마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불과 한달전 저는 기존에 키우던
작은 율마가 요단강을 건너 아쉬운 마음에
좀더 큰 율마를 구입했습니다.

처음 우리집에 온 율마인데요
초록초록 너무 풍성하고 예뻤죠~~
처음 지인에 추천으로 키울때만 해도
물만 잘 주면 어렵지 않다  했는데
작은 녀석이 죽고나서 조금 찾아보니
초보자는 작은 녀석보단 좀 큰걸
키우는게 쉽다하여 중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율마는 동계에도 베란다에서
키워도 될 정도로 추위에 강한편이며
물 햇빛 통풍만 잘 되면
실제로 키우기 어렵지 않다고 하여
겨울에 베란다에서 키울 마음으로
구매 했습니다.

그런데 두둥;;;;불과3일전 잘 크는줄만
알았던 율마가...말랐습니다.;;;
열심히 키운다고 키웠는데
어찌된것인지ㅠ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불과 한달만에 이렇게된걸보니
정말 멘붕

우선 안쪽 잎들은 아직 마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마른부분을
잘라보았습니다.ㅠ
회복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지켜봐야
할듯ㅠ

이렇게 수북히 버려진 가지들을 보니
마음이 아파 본격 율마에 대해 공부해
보았는데 들은얘기들 보다 훨씬
키우기 힘든것이 바로 율마더라고요

율마를 키울때 꼭알아야한 몇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물주기-율마는 물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이니  항상 물을 충분히 주셔야합니다.  흙이 마르지 않게                     주2~3회이상 주셔야합니다.
2. 잎에는 굳이 물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안주는게 좋다는 분들도 계세요
3. 화분은 작은것 보다는 큰것이 좋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아이니 작은 화분보단 큰화분이 좋겠죠
4. 자주 만져주면 건강하게 자랍니다.
5. 통풍과 햇빛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바람도 좋아하고 햇빛도 좋아하는 아이지요
6. 순따기를 해주시면 빠르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자란 긴 잎들을 조금씩 떼어 상처를 내주면 회복하기 위해 폭풍성장을 합니다요...
7. 그리고... 한번 마르기 시작하면 회복이 매우 힘들다고들 하더라고요...ㅠ맘아프지만 회복보다는 새식물로 빠른 갈아타기를 추천 하시는 분이 많았어요...

제것도 거의 요단강을 건넌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려보는데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ㅠ
이대로 보내기는 뭔가 안쪽은 살아있어서 아쉬우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