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린맘 입니다.
오늘은 드디어드디어 신랑을 꼬셔
조인폴리아를 가보았습니다.
캠핑을 하러 파주와 연천을 자주 왔다갔다
했었는데 그때마다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었죠
매번 여건이 마땅치 않아 미루었었는데
이번 캠핑후 돌아오는길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날이 추워 조금 이른 감이있지만
집에서 순환 과정을 거치고
하려면 미리 사두는게 좋을것 같아
(사실 갖고 싶은 식물 리스트가 너무 늘고있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멀리서 본 조인폴리아는 진짜 사이즈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아직 뚜버기인 저와 식물에 큰 관심이 없는
신랑과 아직 어린아이들로 인해 이런
큰 지방 화훼단지는 방문이 힘들었는데요
외관을 보는것 만으로도 두근두근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들어가니 역시나 소문대로
어마어마 했습니다.
왜 이곳이 식집사들에 낙원인지
새삼 느낄수 있는ㅋㅋㅋ하지만
아이들이 더워해서 저에겐 쇼빙가능한
시간이 얼마 없다는것운 직감했죠
자세히 보는것은 이미 포기 전체적으로
보기만 하자는 마음으로 빠르게 발걸음을
이동해 보았습니다.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정글처럼
꾸며 놓은 공간이 있더라고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저에 1순위 워너비
소코라코 였습니다. 어느 유튜버 정원에서
보았었는데 너무 갖고 싶지만 가격이ㅋㅋㅋ
실제로 보니 더 예쁘더라고요ㅠ
조만간ㅋㅋㅋㅋ
이외에도 페페 아단소니 거북알로카시아등
제가 좋아하는 식물들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실버드래곤 알로카시아 ,알로카시아 프레이덱,무늬 알로카시아등등 아직 희귀식물을 접해본적 없는
저에게는 진정 신세계가 아닐수 없었는데요
화분도 아니고 이렇게 땅에 심어져 있는게
더 멋스러워보였어요
무늬 아비스 고사리도 너무 예뻤답니다.
이곳에서 몬스테라와 극락조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고요ㅋㅋㅋㅋㅋ
둘러보며 이게다 얼마야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몬스테라 알보는 생태가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가격을 아는지라 참
귀하게 보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무늬보스턴 고사리도 있었는데요~~
일반 보스턴 고사리보다 훨씬 예뻤어요~~
잎도 건강하고 탐나더라고요~~
어마무시한 박쥐란ㅋ
이곳은 특히 박쥐라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독립만세란 프로그램에
이찬혁이 구매 하면서 더 유명새를탄게
아닐까 하네요~~
여긴 무슨 식물원도 아닌데
기존에 가본 식물원보다도 더 멋지고
훌륭했습니다.
무늬알로카시아도 사이즈가
어마무시하죠
형광호프셀렘도 보이고
정말 다양하고 귀한 식물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답니다.
여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습니다.
다만 아이들은 너무 지루하 해서ㅠ
정말 5분만에 다 돌아볼수밖에....
이건 불과 시작에 불과했는데 말이죠ㅠ
정글 구경 후 본격 매장으로
나왔습니다. 다양한 사이즈에
정말 다양한 화분들이 있었고
가격도 매우 저렴했어요
엔조이 스킨답서스도 4200원
진짜 저렴하죠
히메몬스테라도 저렴한 가격
상태도 좋아 데려오고 싶었는데
안데리고 온걸 사진보며 후회했습니다.ㅠ
대신 몬스테라 아단소니를 데려왔죠ㅋㅋ
마오리 코로키아 역시나 가격이...ㅋㅋㅋ
가지고 싶은 식물 3위
1,2위를 구매하고 나면ㅋㅋ데릴러 오께~~
워너비 2위 마오리 소포라
정말 예쁘더라고요 봄을 기약하며 역시나
패스ㅠㅜ
비싼데 추울때 데리고 왔다 잘못 될까봐
봄을 기약하며ㅠ
근데 자꾸 눈에 밟힐정도로 너무 예쁘더라고요
마오리 소포라도 이번 봄에 꼭ㅋㅋㅋ
율마도 가격이 저렴했어요~~
키우던 율마가 죽고
작은거 두개 키우고 있어 우선
킵ㅋ작은게 혹시 죽으면 대품으로
사러와야할듯
결제하는 장소를 기준으로 판매하는 흔한식물
반대쪽으론 화분과 분갈이 공간
그리고 희귀식물 판매 공간이
있었습니다. 안스리움은 멀리서 봐도 자태가ㅋㅋ
이곳은 아이도 애완동물도 입장불가
인원수도 6명으로 제한되어 있었는데요
가격표를 보니 그럴만도ㅋㅋ
이 알보녀석은 5백이더라고요
뒤에 무늬 아단소니는 무려 1억
신랑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콧방귀를 꼈죠ㅋㅋ
알면알수록 빠져드는 식물세계
저역시 희귀식물 코너에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고 있었지만 멀리서 들리는
아이들과 신랑에 불만섞인 목소리에
다음 기회로 미뤄두고 결제창으로
이동할수 밖에 없었습니다.ㅠ
그리고 집으로 모셔온 오늘에 픽
식물들ㅋㅋㅋ
막판에 발견하고 바로 데려온
블랙벨벳 알로카시아
무려 4700원ㅋㅋㅋㅋㅋ
만족도 매우 높았습니다.
전부터 째려보고 있던 아스파라거스
신랑은 집에있는 수십개의 식물중
이게 가장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상태도 좋고 가격도 2800원
지인것과 함께 2개 가져왔습니다~~^^
매진 임박이었던 중품 유칼립투스
무려 8400원ㅋㅋㅋㅋ
데리고 와서 가격 대비 만족도 매우 높았습니다.
주위분들도 너무 예쁘다며~~~^^
상태는 별로였지만 저렴한 가격에
데려오게된 아단소니 ㅡ3000원
주변에 길게 늘어지게 키운걸 보니 너무
예뻐서 데려와봤습니다.
예쁘지만 큰 건 부담되서 작은게 있어
데려와본 떡갈 고무나무ㅋㅋ
2100원이에요 진짜 저렴하죠~~
애기때 부터 키워 예쁜 수형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지인분에 부탁으로 데려온 아디안텀
전 이미 키우고 있어 지인것만 구매ㅋ
가격은 제가 산가격에 거의 절반ㅠㅋ2800원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마지막으로 색상이 너무 예쁜 고사리
블루스타펀
가격을 까먹었지만 이 아이도 3천원
안팍이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 굿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식물이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질못해
지인과 당장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가할때 한번더 방문할까 합니다
꼭 식물을 사지 않아도 식물원보다
예쁜 식물이 많으니 꼭 방문해서
구경해보시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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